리충은 젊은 '재벌 총수'였지만 교통사고로 뜻밖에도 오십이 넘은 노회장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다. 청춘과 지위를 잃은 충격 속에서 노년의 삶을 다시 경험하던 그는 선하고 굳센 카페 사장 왕린즈를 만난다. 두 사람은 오해와 동행, 서로의 구원을 거쳐 사랑에 빠지고, 과거의 원한과 사회적 편견에 함께 맞서며 마침내 황혼 아래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해 '제2의 봄'의 낭만을 거머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