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리미는 양극성 정동 장애를 앓는 경도 최고 부호 부경한에게 먼저 다가간다. 처음엔 목적이 있는 접근이었지만, 밀고 당기는 사이 그만의 독특한 송진 향과 다정함으로 부경한의 뒤틀린 과거와 폭력성을 서서히 치유한다. 두 사람은 '이용과 이용당함'의 금기된 얽힘에서 서로 빠져들며 양방향 구원에 이르고, 그 과정에서 심초어의 계략과 릴리스의 복수, 가문의 협박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서로를 놓지 않는다. 결국 리미는 어머니를 구출하고 악역을 응징하며, 부경한은 병마에서 벗어나 두 사람은 세속의 장벽을 깨고 '금기의 악연'에서 '폭발적 진애'로 나아가 완벽한 결말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