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의 큰딸 선안란은 약혼자와 의붓여동생의 배신으로 결혼식 당일 치욕을 당한다. 마음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그녀는 우연히 막강한 권력을 지닌 육 총과 묶이게 되고, 서로를 이용하는 계약 관계였지만 함께 복수하고 파렴치한 남녀를 응징하는 과정에서 점점 애정이 싹튼다. 육 총은 그녀를 이용하다가 집착과 편애로 변해 맹렬한 수단으로 모든 원수를 쓸어버리고, 한때 남에게 짓밟히던 불쌍한 소녀는 육 총의 손바닥 위에 올려진 복수의 달콤한 아내로 거듭난다. 사랑과 증오가 교차하는 달콤하고 애절한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