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생환한 영웅 해리슨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랑하는 여동생이 약혼자 카터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는 잔혹한 소식이었다. 복수의 화신이 된 해리슨은 너덜너덜한 군복 차림 그대로 카터의 화려한 축하연에 잠입해 섬뜩한 선고를 내린다. "네게 내릴 벌은, 3일 뒤에 내려진다." 왜 그는 곧바로 손을 쓰지 않고 굳이 3일이라는 유예를 주었는가? 그저 미친 귀환병이라 여겨졌던 남자의 이면이 FBI 국장임이 밝혀지는 순간, 카터를 기다리는 피할 수 없는 궁극의 복수의 전모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