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가의 외로운 딸, 심약. 전생에는 황태자 사경초에게 시집갔으나 굴욕 속에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를 혼례 연회로 되돌려 놓았고, 두 번째 삶에서 그녀가 선택한 것은 황태자가 아닌 전쟁에서 중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황숙이었다. 죽음을 기다릴 뿐이던 혼인이었지만 정왕은 기적적으로 깨어나 그녀에게 깊은 애정을 쏟는다. 한편 전생의 기억에 눈뜬 황태자는 잃어버린 그녀에 대한 후회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두 왕의 사랑을 받은 그녀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