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아르헨티나 사회 혼란의 한여름,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의 세 소녀 절친들은 모두 어릴 적 친구 디에고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 디에고가 성숙한 여성 실비아와 사랑에 빠지자, 소녀 나탈리아는 할머니의 도움으로 두 사람에게 흑마법 저주를 내린다. 통제 불능의 저주는 초자연적 재앙을 불러일으켜 모두를 채석장 호수의 어두운 심연으로 끌어들이고, 사춘기의 질투와 욕망은 남미 사회의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 위기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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