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의 린슈란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린이저우리에서 8평방미터짜리 민속 부자재 가게를 홀로 지키며 모든 매듭단추의 문양과 힘을 정확히 다듬어 내지만, 과거 '앞가게 뒤공방' 방식으로만 처리할 수 있었던 주문은 감당하지 못한다. 묵은 빚, 아들의 학비, 맞은편 300평방미터 대형 문화창작 매장의 고객 분산, 그리고 해외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규정까지 한꺼번에 덮쳐 온다. 그녀는 샘플 보관, 계약금, 시제품 제작, 검수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주문을 처리하며 가게를 살리고, 남편이 남긴 묵은 빚도 차근차근 정리해 나간다. 마침내 린이저우리에 '린지 민속 부자재'라는 간판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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