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꿀처럼 달콤한, 하지만 입으로만 그런 절친이 있었다. 내 뒤에서는 악마였지. 그녀는 시카고 아웃핏의 부두목인 내 남자친구를 빼앗았다. 변명은? 날 어둠과 피로부터 지켜주려고, 대신 고통을 감당하겠다는 거였다. 그녀는 결혼반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남편에게는 내게 사준 한정판 가방 이야기를 지어냈다. 남편 회사 계좌에서 돈을 빼돌리고는 내 남성 에스코트 습관 탓으로 돌렸다. 임신 중에도 스릴을 원했던 그녀는 남편의 삼촌과 그 일당들이 벌이는 난잡한 파티에 갔다. 그렇게 해서 출혈이 생겼다. 그런데 어쩐지 그게 내 잘못이 됐다. 그런 파티를 주선한 건 나라는 거였다. 그리고 그녀의 말로는? 자기가 나를 말렸는데 내가 밀어서 유산하게 만들었다는 거다. 결국 그녀의 남편은 내 죄를 속죄하라며 날 멕시코의 카르텔 지옥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그녀의 정부가 날 홍등가에 팔아넘겼다. 먼저 중독이 왔다. 그다음엔 거리였다. 나는 그 조직의 남자들을 차례로 받아냈다. 내 몸은 썩어갔다. 나는 병들고 외롭게 천천히 죽어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절친이 자기 더러운 파티 때문에 유산한 그날 밤으로 돌아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