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아는 약혼자 크리스토발과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비야비센시오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는 그녀를 끔찍하게 모욕하고 배신했다. 가족 앞에서 체면을 지키기 위해 발레리아는 마지못해 자신이 도와주던 거지 사무엘과 결혼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녀는 사무엘이 평범한 거지가 아니라, 매력적이고 잘생긴 억만장자이자 국내 최고의 명문 그룹 다빌라의 CEO라는 사실을 몰랐다. 사무엘과 함께 비야비센시오로 돌아온 발레리아는 오만한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발과 예상치 못하게 마주친다. 이번에는 잃어버린 모든 존엄성을 되찾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