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설향을 배경으로, 빈둥거리며 사는 천구이가 건달 친구 얼주쯔의 부추김에 넘어가 불량 상품을 팔고 돈을 사취하며 곡식을 거둬들여 마을 이웃들에게 거듭 피해를 입히는 이야기다. 정직한 마을 주민 푸다쿠이, 왕슈란과 양양은 그가 스스로 앞길을 망치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해, 그가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 때 인내심으로 타일러 손을 내민다. 결국 천구이는 크게 깨닫고 그릇된 길을 버리고 양심과 본분을 지키며, 성실하게 사람답게 살아 온 마을의 존경을 얻고, 농촌의 따뜻한 인정과 양심의 구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