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는 19살 신입생. 아름답지만 가난하다. 아버지는 몸을 팔라고 하고, 어머니는 술집 일자리를 제안한다. 등록금 납부 기한이 지나고 빠져나갈 길이 없자, 미아는 아프리카 출신 코피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 달에 5천 달러, 동반자가 되어주는 조건이다. 하지만 코피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그는 미아에게 약을 주사하고, 결박하고, 모든 것을 촬영한다.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 영상으로 미아를 협박해 마약과 돈,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은 물건들을 배달하게 만든다. 혼자라고 생각한 바로 그때, 기숙사의 조용한 아이 니나가 나선다. 니나는 어두운 주차장에서 코피로부터 미아를 구해낸다. 금단 증상에 몸부림치는 미아를 품에 안아준다. 미아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 된다. 니나의 휴대폰에서 메시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니나가 단순히 도와준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메시지들. 그녀는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미아가 무너지기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미아를 받아주는 사람이 되고, 미아를 소유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