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셔는 쿼터백 체이스와 반년째 몰래 만나고 있었다. 하지만 체이스는 두 사람의 관계를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고, 오히려 애셔의 여동생 데이지와 완벽한 커플 연기를 벌였다. 애셔의 나체 사진이 캠퍼스에 유출되었는데, 그건 데이지가 체이스의 휴대폰에서 몰래 빼낸 것이었다. 체이스는 애셔에게 입을 다물라고 명령하고는 계속해서 그를 이용해 먹었다. 아이스하키 팀 주장 핀이 사람들 앞에서 인스타그램을 열었다. "사귀고 싶으면, 우선 나를 팔로우해." 다음 날, 그는 복도에서 애셔의 손을 잡았다. 손가락을 깍지 낀 채, 모두가 똑똑히 보도록. 데이지는 견과류 알레르기 발작인 척하며 애셔에게 누명을 씌웠고, 애셔는 그녀의 머리를 분수대에 쳐박았다. 체이스는 경기에서 지자 사이드라인에서 데이지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의 완벽한 엘리트 이미지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핀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우리 골키퍼가 두 피리어드를 혼자 버텼어. 더는 그를 혼자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 모두가 그의 속뜻을 알아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