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메건의 약혼자 마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4년간의 수사에도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다. 집요한 집착에 사로잡힌 메건은 절친 제니퍼의 안내로 초현실적인 이른바 '공유 남자친구' 동반자 로봇을 파는 숨겨진 지하 상점에 가게 된다. 그녀는 '로봇 제7호'가 4년 전 실종된 마크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는 약물과 전기 충격으로 억눌린 채 상품으로 위장되어 이윤을 위해 착취당하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메건은 굴욕을 삼키고 순응하는 척하며 몰래 증거를 모은다. 단계적으로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낸다. 바로 절친이 짝사랑의 배신에서 비롯된 증오에 사로잡혀 마크를 상점 주인에게 '기증'한 장본인이었다. 최후의 대결에서 메건은 경찰과 내부에서 협력해 불법 조직을 급습해 폐쇄한다. 두 사람은 긴 트라우마의 후유증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치유와 새로운 시작을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