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마리사가 산실에서 여아를 바꿔치기하는 것을 목격한 재벌 빅토리아는 조용히 친딸 에바로 되바꾸고, 그 후 18년간 마리사가 '친혈육' 이베를 진흙탕에 짓밟는 꼴을 냉정하게 지켜본다. 상속 만찬에서 마리사가 가짜 DNA 보고서로 딸과 회사를 빼앗으려 하자, 빅토리아가 모두 앞에서 역습한다. 완승을 거둘 줄 알았던 그녀는 침대 옆 남편 라이언이야말로 재산 탈취의 주모자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라이언은 모른다. 자신의 모든 걸음이 빅토리아의 판 안에 있다는 것을……